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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춘천 붕어 낚시터 추천 ① :: 수변공원 옆 의암호 붕어 낚시

by 오후 4시 33분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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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북한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이다 보니 덩달아 낚시를 할 곳도 꽤 많죠.

저도 가끔 기분 전환 삼아 낚시를 다니곤 하는데 주로 붕어를 낚으러 다닙니다.

운이 좋으면 물고기 얼굴을 보는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이라도 수려한 경관을 바라보다 보면 잡념이 싹 사라지고 마음이 홀가분해 지곤 하더라고요.

해서 이번엔 제가 다니는 포인트 중 의암호 포인트 몇 군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보여드릴 곳은 수변공원 옆 낚시터입니다.

의암호 가장자리를 따라 큰 돌을 쌓아놨는데 다행히 평평히 쌓아놓아서 의자를 펼 수 있죠.

 

 

위성사진으로 볼까요?

노랗게 칠해 둔 곳이 자리입니다.

낚시 다니는 분이라면 언듯 봐도 아시겠지만 수초와 연꽃 군락을 끼고 있지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돌로 만든 평평한 자리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의자나 각종 장비를 펴기에 불편함이 없어요.

 

 

이 근방 포인트의 장점은 수초 군락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물고기가 은신하기에 좋은 곳들이 많이 보여요.

 

 

아예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두신 분도 계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알박기는 싫어하지만 그만큼 조과가 있기에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낚싯대 필 자리는 많으니까 옆에서 알박기를 하든 말든 딱히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사진과 같이 멋진 포인트가 여럿 있으니 말이죠.

 

 

아주 멋진 자리가 눈에 보이네요.

그나저나 저 수풀은 누가 개척을 하셨을지...

존경스럽습니다.

 

 

물은 아주 맑고요 조류는 거의 없습니다.

이는 이곳이 북한강 물이 갇혀 생성된 의암'호'이기 때문이지요.

 

 

이 의암호의 가장 큰 장점은 수려한 자연경관.

강원도의 웅장한 산세와 탁 트인 강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낚시도 하고 라면도 끓여먹다 보면 좋다는 생각 외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평소의 스트레스도 이 순간만큼은 싹 사라지지요.

 

 

다만 여기의 단점이 두 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화장실이 따로 없습니다.

원래 근처에 화장실이 하나 있었는데 건물을 새로 짓는다고 막아놨거든요.

두 번째는 바로 옆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사진에 보이는 포장도로가 산책로인데요 걷는 분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는 분도 많이 지나다녀요.

 

 

마지막으로 주차는 근처에 가게가 몇 개 있는데 그 근방에 할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게 영업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주차하는 매너가 필요한 건 다들 아시죠?

 

 

요약하자면 자리 넓고 포인트 괜찮은 곳이 많은데 화장실이랑 사람들 시선이 문제입니다.

조과는 둘째치고 사람들 시선을 감당할 수 있는 성격이 있어야 편히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죠.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내비에 찍을 주차 장소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347-9

 

 

 

불러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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