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코스 :: 청평사 가는법 총정리 (버스, 배, 자가용, 주차비, 입장료 등)

춘천 여행코스 중 빠지지 않는 천년 고찰 청평사

웅장한 오봉산과 고즈넉한 산사의 조화가 아름다워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춘천의 대표 관광지

 

오늘은 청평사 가는 방법에 대해

제가 아는 모든 지식을 적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글은 춘천 현지인이 아니라

관광객이 본다는 가정 하에 구성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춘천 현지인이고

청평사는 심심하면 가곤 합니다

 

 

 

▶ 청평사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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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을버스

 

- 춘천역에서 '북산2' 마을버스 이용

- 춘천역 출발 : 09시 03분 / 17시 18분

- 청평사 출발 : 10시 30분 / 18시 20분

- 요금 : 1,700원

- 동절기(11월~2월) 미운행

 

관광으로 오실 경우 춘천의 관문인 춘천역에서 마을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버스는 하루에 2번 다니고요 청평사까지는 50분 정도 걸립니다. 운행 횟수도 적고 청평사에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는 버스가 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구불거리는 시골길을 편하게 앉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청평사만 딱 보고 빨리 나가실 분들에게 이 방법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고요 대신 하루 종일 시간을 내어 절을 천천히 구경하실 분, 오봉산 등산을 겸해 오실 분, 청평사 입구 숙소에서 하루 묵어가실 분에게 적합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입구에 소양강산장이라고 청평사 유일무이한 숙소가 하나 있는데 자연 속에 안겨 조용히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적었지만 이 버스는 겨울철엔 운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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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람선

 

- 소양강댐에서 탑승 가능

소양강댐 > 청평사	청평사 > 소양강댐
10:00부터 1시간 간격	10:30부터 1시간 간격

왕복 요금	편도 요금
대인 7,000 / 소인 4,000	대인 4,000 / 소인 2,000

- 17시 운행 종료

- 유람선 문의 : 033-242-2455

- 소양강댐 가는 버스 : 11번, 12번

- 유람선 노후로 인해 2023년 2월부터 당분간 운행을 중단한다 합니다. 운영사 측에선 2023년 5월 말 운행을 예상한다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예상은 예상일 뿐입니다. 유람선 타시려는 분들은 필히 사전에 전화 문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소양강댐에서 약 15분 걸리는 배를 타고 청평사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배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간다는 낭만이 있고 소양강댐 구경도 겸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사진 찍을 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참 좋아하십니다.

 

만약 대중교통으로 청평사를 갈 생각이시라면 위에서 말씀드린 마을버스 말고 이 방법이 낫습니다. 춘천역과 남춘천역에서 11번 또는 12번 버스를 타면 소양강댐까지 갈 수 있는데 이 버스는 마을버스 보다 훨씬 자주 옵니다. 특히 11번 버스가 춘천역, 남춘천역을 가고 닭갈비 골목이 있는 중앙시장도 갑니다. 춘천역(남춘천역) > 소양강댐 > 청평사 코스로 여유롭게 관광을 즐긴 후 다시 청평사 > 소양강댐 > 춘천역(남춘천역)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만약 식사를 하실 거라면 11번 버스가 가는 중앙시장이나 남춘천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중앙시장엔 그 유명한 닭갈비 골목이 있고 남춘천역엔 현지인이 가는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참고 삼으시라 말씀을 좀 더 드리자면, 남춘천역 옆에 고속버스터미널 있습니다. 고속버스 타고 오시는 분들은 남춘천역으로 가셔서 11번 버스 타고 소양강댐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춘천에 강추위가 찾아와 소양강이 얼면 유람선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겨울에 유람선 타실 분들은 전화를 먼저 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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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가용

 

- 춘천IC에서 약 30분

- 주차 비용

  소형차 당일 / 숙박 (2,000 / 4,000)

  대형차 당일 / 숙박 (4,000 / 8,000)

 

서울 및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는 가정을 할 경우 산을 빙 둘러 오는 길을 타고 오게 됩니다. 중간에 꼬부랑길이 있어 운전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수려한 경관을 구경하며 달리는 즐거움이 있기도 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다른 관광과 연계가 용이한데 대표적으로 청평사 입구에 있는 '국민 여가 캠핑장'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캠핑장은 일반 캠핑장과 오토 캠핑장으로 나뉘는데 전기 사용이 가능하며 그 외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비용은 시기와 방식에 따라 10,000 ~ 40,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청평사국민여가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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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춘천시티투어 버스

 

- 청평사 코스는 금요일만 운영

- 성인 6,000 / 어린이, 경로 등 할인 4,000

- 시설 입장료 및 식사비 별도

 

춘천 여행코스 모아서 만든 시티투어 버스로 청평사 관광이 가능합니다. 춘천역에서 출발을 하여 춘천의 알짜배기 관광 코스를 싹 도는 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비용 및 편의로 봤을 때 가성비는 이게 최고입니다.

 

이 시티투어는 요일 별로 구성이 다른데 본 글의 주제인 청평사 코스는 현재 금요일에만 운영을 합니다. 아마 주말 혼잡을 피하기 위한 조치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참고로 시티투어의 주말 코스는 주로 가족 및 연인을 위한 코스로 짜여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춘천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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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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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평사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 주차장 및 유람선 선착장에서 청평사까지는 어른 걸음으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 길은 험하진 않고 걸을만합니다

- 청평사 길 따라 오봉산 등산 가능합니다

- 소양강댐 왔다가 닭갈비 드실 거면, 소양강댐 앞 닭갈비 거리 말고 다른 곳으로 가시는 걸 권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뜨내기 상대로 영업을 하는 곳이라 맛과 친절도가 별로더군요. 차라리 중앙시장(낭만시장) 근처나 명동닭갈비골목, 남춘천역 앞 먹자골목을 추천합니다. 만약 인터넷 검색에 능하시다면 현지인들이 가는 가게를 찾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춘천 여행코스 청평사는 사찰 자체도 아름답지만

오르는 길이 빼어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겨울철엔 자연이 만든 하얀 절경을

두 눈 가득히 담아 올 수 있기도 하지요

 

모쪼록 제가 적은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여행 오는 분들 모두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춘천에 사는 사람으로서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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