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신남공원1 시골에서 만난 공원, 강원도 인제 여름이 많이 덥지 않았던 때에 인제에 있는 신남리를 갔었습니다. 마침 시계탑과 우체국 사이에 오일장이 열렸군요. 이런 강원도 시골마을에 장터라고 해봤자 사과, 상추, 뻥튀기, 고등어 등 흔한 물건들 뿐인지라 도시에 사는 사람 입장에선 딱히 지갑에 손이 갈만한 것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한데, 우리나라 시골 장터가 단순히 거래만을 위해 있겠습니까? 사람 사는 모습도 보고 토속적인 분위기도 느끼고 하는 것이지요. 살짝 구경을 하러 가보니 손님들 대부분은 동네 할머니들, 물건을 사러 온 사람 반 서로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하러 나온 사람 반입니다. 대로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도 보입니다. 물론 마을 전체가 이러진 않습니다. 제가 한적한 곳을 좋아해서 이런 길로 들어왔을 뿐이지 자동차가 다니는 길.. 2021. 7.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