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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2

횡성 :: 횡성잔치국수 :: 시장의 맛 사람의 정 저는 면 + 국물의 조화로 이루어진 음식을 참 좋아합니다. 잔치국수, 우동, 짬뽕 등등의 그런 것인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면 일말의 고민도 없이 잔치국수를 꼽습니다. 그래서 새로이 방문하는 길을 지나다 맛있을 것 같다는 촉이 서는 국수집을 발견하면 꼭 먹어보는데요 배를 채우기 보다는 그 지역에 맛있는 국수집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으내려 함에 목적을 두죠. 그렇다고 일부러 애써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 가지는 않습니다. 왠지 그러면 우연히 만나는 즐거움이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랄까요? 이 날도 무심히 횡성시장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여름이라는 날씨와 코로나 여파로 한산한 시장은 호객을 하는 상인의 목소리도 거의 없어 시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차분함이 느껴지고 있었는데요, 그 때 어디에선가 멸치 육수를.. 2020. 9. 2.
춘천 효자동 :: 옛날잔치국수 :: 잔치국수, 비빔국수, 두부구이 리뷰 춘천에서 택시를 타고 이 가게 앞을 지나는데 기사님께서 "여기 국수 먹어봤어요?"하고 물으셨습니다. 먹어보기는 커녕 있는지도 몰랐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춘천에서 가장 맛있는 국수집이라고 꼭 가서 먹어보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요, 보통 택시기사님들이 추천하는 식당은 맛이 보장되는지라 기억에 담아두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저녁,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길래 기사님의 추천을 떠올리며 차를 몰고 가게를 방문하였습니다. 내부는 넓지 않은 작은 식당이지만 메뉴는 제법 많습니다. 가격도 착한편이네요. 원산지 표시입니다. 힘이 느껴지는 필체인데요, '국수' 두 글자는 다른 사람이 쓴 것 같네요. 잔치국수(4,000원 / 곱빼기 5,000원) 저와 일행은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곱빼기로 시켰는데요, 양재기 그릇이 정겹네요. '옛.. 201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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