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붕어 낚시 시리즈 중 마지막인 빙상경기장 옆 낚시터입니다.
이곳은 원래 근처에 유료낚시터가 있었던 곳인데 공원 및 둘레길 개발로 낚시터가 사라진 곳이기도 하지요.
해서 춘천에서 예전부터 낚시를 해 온 분들에겐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상 노란색으로 칠한 곳에 자리를 펼 수 있습니다.
뒤에 있는 건물이 빙상경기장이고 옆에 주차장이 있어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빙상경기장이고 옆이 주차장입니다.
차 대고 짐 가지고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이런 둘레길이 보이는데요 앞으로 걸으면 포인트가 몇 군데 나옵니다.
참고로 이 근처엔 카누 탑승장이 있어 자리 펼만한 곳이 안 나옵니다.
뭐, 앉으려면 앉을 수 있긴 한데 카누가 다니기 시작하면 좀 그렇죠.
물가로 내려가는 길은 계단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이곳도 의암호의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돌 위주로 제방을 쌓았는데 당연히 끝 부분이 비스듬해서 물가에 바짝 접근하기는 힘듭니다.
자리는 평평해서 장비 펼치기에 문제는 없는데 물가에서 거리가 좀 있더군요.
포인트는 나빠 보이지 않으니 장대를 던지거나 좌대를 피면 될 것 같습니다.
제방 따라 걸으니 괜찮은 장소가 몇 군데 보이긴 보이는데 수초가 연안까지 있어 좀 걷어내야 할 것 같네요.
낚시인의 손이 닿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바닥이 어수선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손을 좀 봐야 괜찮은 자리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에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유료낚시터가 있던 곳입니다.
다시 봐도 자리는 나쁘지 않은데 개척을 좀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이랑 멀지 않아서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도 없어 보이네요.
이쪽 빙상경기장 주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세식 화장실.
노지 낚시터에 있는 화장실, 그것도 물이 나오는 화장실이 있다는 게 어떤 가치인지는 다들 아시죠?
정리하자면 주차장 가깝고 물 나오는 화장실이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 장대나 좌대가 필요하고 더불어 손을 좀 대야 자리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짬낚시보다는 오래 앉아 계실 분이 오기에 적당한 곳으로 보이네요.
아무쪼록 이것으로 의암호 붕어 낚시터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낚시 생활 맞이하시길 바라며 대한민국 모든 낚시인이 가져온 쓰레기는 꼭 다시 가지고 가는 날을 소망하며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차 :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113
강원도 화천 붕어낚시 거례리 포인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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