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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

동네 걷기 :: 강원도 강릉 동네를 돌아다니며 그 지역을 느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눈에 담았던 것들을 여기에 저장해 두려 합니다. 2021. 10. 15.
소양강 처녀상 근처 손짜장 집 [미래향 - 강원도 춘천] 소양강 처녀상 앞에 수타면을 취급하는 중국집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엔 친구가 추천해서 갔는데 이제는 친구보다 제가 더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내부는 밝고 깔끔하며 좌석은 입식과 좌식 모두 구비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다른 중국집보다 높은 편인데 수타면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볶음밥이 아니라 '볶은밥'이라 적힌 건 좀 거슬립니다. 양념통도 깔끔하여 위생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주문을 하자 중식집 삼총사가 등장을 했는데 양파가 별미입니다. 희한하게 다른 집 보다 달고 맛있는 기다리는 동안 면이 뽑히는 걸 구경합니다. 수타면 만드는 장면은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음식은 오래 걸리지 않아 등장합니다. 우선 면을 집으니 수타면인 게 확실히 보입니다. 한 젓가락 후루룩 넘기니 탱글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 2021. 10. 6.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수제비의 정석 [밀두레 - 강원도 춘천] 소양강 처녀상 근처엔 나름의 손맛을 자랑하는 가게들이 몇 있는데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가게 이름은 '밀두레'인데 건물 생김새가 딱 2층으로 된 가정집이고 간판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어 모르고 지나가도 이상 할 것이 없습니다. 내부도 딱 가정집입니다. 자리는 방으로 나누어지는데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 앉으면 됩니다. 제가 즐겨 찾는 방은 바로 이 방. 조명과 커튼이 묘한 촌스러운 분위기를 빚어내 마음에 쏙 듭니다. 차림표 구성은 5,000원이면 한 끼 식사가 가능할 만큼 저렴합니다. 전 오늘 김치수제비를 먹을 생각을 머리에 가득 넣고 왔기에 김치수제비 부추전을 곁들여 보겠습니다. 찬은 사장님이 담근 김치가 나옵니다. 아삭하고 시원해서 사장님 손맛을 짐작케 합니다. 수제비와 부추전.. 2021. 6. 3.
파주 여행 / 백일홍 꽃밭 (2019년 10월, 이제 꽃 없나봐요 ㅠㅠ) 2019년 10월 초, 파주 다녀 올 일이있어 꽃밭을 다녀왔는데 이제는 꽃을 심지 않는지 잡초만 무성하네요. 물론 그 비싼 땅에 꽃밭을 만드는 것이 경제적으로 보면 좋은 일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도심 한 가운데 삭막함을 잊게 해주는 공간이었던지라 아쉽습니다. 혹 다시 꽃이 자라난다면 글을 갱긴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과거 내용이니 그냥 '예전엔 이런 게 있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과거에 파주라 하면 임진각 가서 북한 구경하고 식당에서 장어를 먹고 오는 정도의 관광지였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전에 남과 북이 첨예한 대립을 ..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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