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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9

격조 높다 격조했습니다 뜻이 각각 다릅니다 격조라는 단어는 주로 '격조 높다' 또는 '격조했습니다'의 형태로 사용되곤 합니다. 그런데 이때 각각의 격조는 그 뜻이 다르고 그로 인해 문장의 뜻도 완전히 달라지니 반드시 가려 써야 합니다. 1. 격조 뜻 격조는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그리고 한자에 따라 각기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격조(格調) 높다 ☞ 문예 작품 따위에서, 격식과 운치에 어울리는 가락. ☞ 사람의 품격과 취향. 격조 높다 등으로 활용이 되는 격조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아주 훌륭하군요!'를 고급스럽게 표현한 단어입니다. 조금 더 파해치자면, 격식 격(格)에 고를 조(調)가 결합한 단어인데, 책, 음악, 미술 등 격식이 있는 작품들 중에서 고르고 고른 아주 훌륭한 것이란 뜻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이.. 2024. 3. 24.
고매하다 뜻 (With 고상하다, 격조 높다) 가끔 신문이나 소설을 보다 보면 고매하다는 표현을 접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 않는 표현이고 요즘엔 더더욱 잘 안 쓰는 표현이긴 한데, 알아 둬서 나쁠 건 없으니 오늘 함께 이 고매하다 뜻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고매하다 뜻 ☞ 인격이나 품성, 학식, 재질 따위가 높고 빼어나다. 고매하다는 단어는 대상을 칭송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한자 고매(高邁)에 동사 '하다'가 붙어 만들어진 단어인데, 이 한자에 대해 알면 뜻을 조금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2. 고매하다 한자 고매(高邁)하다의 한자는 高(높을 고), 邁(멀리 갈 매)를 사용합니다. 이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높이 멀리 간다'인데 이렇게 해서는 무슨 말인지 아리송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상력을 조금 발휘해야 하는데 아주 향.. 2024. 3. 18.
뿐 띄어쓰기 쉽게 알아봐요 (의존명사, 조사, 뿐만 아니라까지) 정말이지 우리나라 말은, 말하기는 쉬운데 쓰기는 쉽지가 않아요. 그중 가장 어려운 걸 고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띄어쓰기를 꼽을 것 같네요. 특히 오늘 이야기할 '뿐'은 어떤 때는 붙여서 써야 하고 어떨 때는 띄어 써야 해서 참 골치가 아픕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놈의 '뿐'을 붙여 쓰는 상황도 띄어 쓰는 상황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한국어 어문 규정에 의거하면 의존명사일 때는 띄고 조사일 때는 붙여 써야 합니다. 한마디로 품사에 따라 띄어쓰기를 구별해야 한다는 말인데... 제 예상으론 단번에 품사 구별이 가능하시 분이라면 이 글을 보러 들어오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의존명사 / 조사를 좀 쉽게 구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말의 상태나 행동을 제한 = 의존명사 '뿐'이 그 앞에 나오는.. 2024. 2. 20.
냬요 VS 녜요 올바른 맞춤법 알아 보기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녜요 / 냬요'를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손 아랫사람이 손 윗사람에게 남에게서 보고 들은 이야기나 행동을 말할 때 사용하곤 하죠. 그런데 가끔 보면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경우가 있어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민경이가 저보고 사과 다 먹었냐녜요 2. 민경이가 저보고 사과다 먹었냐냬요 위 예문에서 쓰인 녜요 / 냬요 중 어느 게 맞춤법에 맞는 표기일까요? 정답은 2번 '냬요'입니다. 냬요는 '-냐고 해요'가 줄어든 말이기 때문에 'ㅖ'가 아니라 'ㅒ'를 사용합니다. 예문을 통해 알아볼까요? 냬요의 형태 변환 예문 1. 민경이가 저보고 사과 다 먹었냐냬요 -> 민경이가 저보고 사과 다 먹었냐고 해요 2. 언니는 매번 절 볼 때마다 밥은 먹었냬요 -> 언니는 ..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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