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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평 :: 삼성리 우동집

by 오후 4시 33분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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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즈음에 양평에서 춘천으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내비가 알려주는 길 말고 다른 길로 들어섰습니다. 매번 지나던 풍경 외에 다른 무언가를 볼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했던 행동인데 제 마음을 읽었던지 이런 가게를 보여주더군요. 이런 구식의 모습과 외진 곳의 조합은 쉽게 찾아 보기 힘든 것인지라 차를 세우고 사진부터 찍어두었습니다. 게다가 어쩌면 파는 것들도 다 구미가 당기는 것들만 파는지... 두근거리는 마음에 들어가 보았는데 사장님께서 아직 영업 시작 시간이 아니라 하셔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라 적혀있기에 '나중에 꼭 가봐야지' 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 벌써 반년이 지나가네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 근방에 계시는 분들은 꽤나 다녀가셨더군요. 예전엔 제법 손님이 오던 곳이었는데 근처에 넓고 쭉 뻗은 큰 도로가 생겨서 발길이 줄어들었다 합니다. 올해 안에 못 가더라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이왕이면 눈이 내리는 날 가보고 싶네요. 더불어 술도 팔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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