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횡성4

횡성 둔내 맛집 반찬이 진짜 맛있네요 :: 단골식당 가족이랑 웰리힐리 근처로 놀러 갔다가 점심 먹으러 둔내역으로 나왔는데 둔내를 처음 와보는 터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다행히 스키 타러 웰리힐리 자주 오는 친구가 둔내 맛집 추천해 줘서 맛있게 먹고 왔네요 가게는 둔내 행정복지센터 바로 앞에 있어요 주차는 골목에 댈 자리 몇 군데 있더군요 가게 안은 꽤 넓고요 신발 신는 곳이랑 신발 벗는 곳 두 군데로 나눠져요 전체적으로 옛날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어요 메뉴는 딱 8가지인데 친구가 김치찌개를 강력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김치찌개에다가 청국장을 더해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있으니 반찬이 좌르륵 나왔는데 정말이지 엄청 맛있어요 어쩜 트집 잡을 거 하나 없이 모든 게 다 맛있더라고요 친구가 괜히 추천한 게 아니었어요 그리고 정말 좋았던 점이 찌개랑.. 2023. 2. 19.
횡성 오일장 소개 (장날, 날짜, 주차 등) 횡성 5일장의 장날은 1일과 6일. 과거 동대문 바깥에서 가장 큰 시장이란 명성을 얻을 정도로 사람과 물건이 넘쳤던 곳인데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전국 오일장 중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횡성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인데 한우와 함께 더덕이 특산품입니다. 그래서 5일장에서도 더덕을 쉽게 찾을 수 있지요. 씨알이 굵고 물건이 아주 좋습니다. 어물전은 벌써 생선이 절반 가량 동이 났습니다. 이 시장이 얼마나 활기찬 곳인지 이야기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작은 규모의 어물전도 눈에 보입니다. 품목은 많지 않지만 필요한 것들은 다 모여있습니다. 한쪽에선 사람들이 줄지어 무언가를 기다립니다. 숯불에 김을 구워 파는 곳이었군요. 고소한 냄새 탓인지 좋은 품질 때문인지... 쉽게 짐작할 순 없지만 겉으론 드러나지 .. 2022. 2. 11.
횡성 :: 횡성잔치국수 :: 시장의 맛 사람의 정 저는 면 + 국물의 조화로 이루어진 음식을 참 좋아합니다. 잔치국수, 우동, 짬뽕 등등의 그런 것인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면 일말의 고민도 없이 잔치국수를 꼽습니다. 그래서 새로이 방문하는 길을 지나다 맛있을 것 같다는 촉이 서는 국수집을 발견하면 꼭 먹어보는데요 배를 채우기 보다는 그 지역에 맛있는 국수집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으내려 함에 목적을 두죠. 그렇다고 일부러 애써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 가지는 않습니다. 왠지 그러면 우연히 만나는 즐거움이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랄까요? 이 날도 무심히 횡성시장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여름이라는 날씨와 코로나 여파로 한산한 시장은 호객을 하는 상인의 목소리도 거의 없어 시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차분함이 느껴지고 있었는데요, 그 때 어디에선가 멸치 육수를.. 2020. 9. 2.
횡성 :: 희정빵집 :: 팥 통통 정 듬뿍, 39년 된 옛날 찐빵집 횡성시장 구경 왔는데 찐빵집이 보였습니다. 오늘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 8월의 한여름, 그것도 태풍이 오기 몇 시간 전이라 푹푹 찌고 습한 가마솥 더위였는데 진짜로 가마솥에 푹푹 쪄지고 있는 찐빵이 이 상황에서도 맛있어 보이더군요. 뭐,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눈길이 간 것이기도 하겠지만 '시장'과 '찐빵'의 조합은 대부분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에 오늘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하고 깔끔하고 저렇게 찐빵이 다소곳이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뉴는 찍지 못했는데 4개에 2,000원이었습니다. 개당 500원 꼴, 값이 매우 저렴합니다. 저는 집에 가서 냉장고에 두고 먹을 생각으로 12개 6,000원어치를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찐빵을 구매하고 가려는데 가게 사장님의 어머님이자.. 2020. 8. 2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