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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식당 대청마루 / 내가 이상한 입맛 나라의 앨리스는 아니겠지요? 우리는 늘 맛있는 음식만 먹을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맛이 없다는 혹평을 들을만한 식당이 많을 뿐더러 사람의 입맛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죠. 100명이 먹고 맛있다며 소문난 맛집도 본인의 입맛과 맞지 않으면 두 번 발길을 주지 않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곳 코앞에 있는 식당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합니다.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하였고 그 시간동안 지역사회에서 맛집으로 자리 잡은 대청마루라는 곳입니다. 대청마루의 뚝불정식, 쌈밥정식과 같은 식사류 부터 족발, 아구찜, 명태찜 등등의 음식을 판매합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고 약간 반대 선상에서 이야기하면 잡다하다고 하겠네요. 특히 아구찜과 명태찜이야 함께 판매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족발은 뜬금없죠? 아무튼 저는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식사.. 2017. 10. 15.
춘천 식당 광치해장국 / 4천원으로 얻는 개운하고 든든한 한 끼 저는 술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가을이 참 좋습니다. 야외에 테이블을 깔아 둔 술집에 앉아 제철 해산물 안주 하나 시키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앉아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더 바랄 것이 없더군요. 게다가 해가 꼴딱 넘어 가 하늘에 달이라도 하나 떠 주면 술을 아니 더 시킬 수가 없습니다. 술, 참 좋고 저와 제 지인들 삶에서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이기에 술을 즐기는 만큼 해장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춘천에 있는 해장국집을 하나 소개 해 볼까합니다. 이름은 광치해장국입니다. 광치해장국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장점은 가격입니다. 황태해장국을 제외한 메뉴는 4천원으로 둘이 가도 만 원 한 장이면 배불리 먹고 나올 수 있습니다. 저렴하지 않습니까? 특히 몇 년째 같은 가격으로 유지되고 있.. 2017. 10. 9.
춘천 토이 페스티벌 2017 / 방금 다녀온 소감문 및 팁 저는 춘천역을 가만히 바라보면 아쉬움이 큽니다. 어린시절에 용돈을 모아 비둘기호를 타고 꼬불꼬불한 단선 철로를 달리며 느꼈던 그 감정을 지금은 느낄 수 없기 때문이죠. 물론 청춘 ITX와 전철이 깨끗하고 편리하긴 하지만 춘천가는기차는 덜컹거리는 그 느낌이 제 맛인데... 아쉽네요. 오늘은 춘천역 앞에서 열리는 '춘천 토이페스티벌 2017'(이하 토이페스티벌)을 소개할까합니다. 9월 14일~17일까지 하는데 제가 첫 날에 방문하였네요. 사실 밥 먹으러 지나가다가 뭔가 보이기에 스윽 둘러본터라, 소개라기보다는 간단한 소감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춘천역에서부터 가는 방법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첫 날 오전, 개막식을 하기도 전에 방문한터라 본격적인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점.. 2017. 9. 14.
춘천 닭갈비 막국수 축제 2017 / 춘천 사는 현지인 방문기 + 닭갈비가게 추천 올해도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열렸네요.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 내내 날씨가 좋아서 많은 이들이 찾는듯합니다. 좋은 날씨로 인해 청명한 가을하늘, 폭신폭힌 할 것 같은 구름, 주위를 에워싼 강원도 산세의 조화는 나그네를 불러 모으기 충분하네요. 그런데 저는 춘천에 살고 있는지라 딱히 이 축제에 흥미가 가지 않았습니다. 집 앞에만 가도 닭갈비집이 많은데 굳이 여기까지 갈 이유가 없었기 떄문이죠. 헌데 오늘은 우연히 근처를 지나게 되어 발걸음을 돌려 축제 현장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사진 몇 장과 짤막한 글을 적을터이고 마지막에 요약과 개인적인 의견을 적을테니 스크롤 내려서 마지막 부분만 읽으셔도 됩니다. 축제현장은 춘천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입니다. 두 번째 사진 멀리 보이는 건물이 춘천역입니다...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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