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찹쌀떡 - 60년 전통 떡집 가격 및 주차 정보

 

 

 

 

 

 

광장시장 찹쌀떡 60년 전통 떡집

 

겨울철 간식 이야기할 때 찹쌀떡 빼면 서운하다. 쫄깃쫄깃 식감과 달콤한 팥은 추위에 대한 생각을 치우기에 충분하다.

 

서울 광장시장엔 맛있는 찹쌀떡이 있다. '60년 전통 떡집'이라는 상호를 가진 곳에서 판매하는데 줄 서서 사는 모습이 흔하디 그야말로 일상인 곳이다.

 

인기가 있는 물건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듯 이 집의 찹쌀떡 역시 유명세를 얻은 이유가 명확하다. 특히 쫄깃한 식감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웬만한 찹쌀떡 저리 가라 수준이다. 쫄깃하면서 늘어나는 떡 잘 만드는 일본의 모찌 등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다. 팥 소는 많이 달지 않아 입이 깔끔하다. 여하튼 한 번 먹어보면 다른 집과 비교가 될 것이다.

 

다만 사 먹는 과정이 쉽지가 않다. 이유는 떡의 인기뿐만 아니라 광장시장이라는 시장 자체의 인기가 높아서. 아침 8시부터 문을 여는데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오전 중에 재료가 동이 난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11시 넘으면 재료 떨어진다. 특히 날이 따뜻해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에는 시장 구경을 겸해 오는 사람들이 몰리는 통에 더 빨리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안전하게 구입하려면 10시 이전에 오는 게 좋다.

 

찹쌀떡은 6개들이가 1팩으로 가격은 3,500원이다. 1인 당 최대 4팩까지만 판매한다. 찹쌀떡 외 다른 떡도 판매하는데 이는 위 사진을 참조. 맛은 찹쌀떡이 제일 맛있으니 그 외 다른 떡에 대해선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주차는 근처에 주차장이 여럿 있긴 한데 지역이 지역인 터라 주차요금이 비싼 편이다. 비교적 저렴하고 경차, 친환경자동차 등 각종 할인이 가능한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 가까운 공영주차장은 다음과 같다.

 

 

1. 청계 노상 공영주차장

 

시장 바로 앞 및 청계천 따라 있는 노상 주차장이다. 시장과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음이 장점인데 문제는 이런 생각을 혼자만 하는 게 아니기에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다.

 

요금 : 1시간 약 6,900원

 

 

2. 종묘 공영주차장

 

시장 건너편 종묘에 있는 지하주차장이다. 주차 구획을 지하 5층까지 마련해 뒀기에 노상 주차장보다 자리가 많고 자리가 있을 확률도 높다. 요금도 노상주차장보다 저렴하다. 주차 후 5분 정도 걸으면 광장시장 입구가 나오는데 그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떡집이 나온다.

 

요금 : 1시간 4,800원

 

 

다만 두 주차장 모두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엔 매우 매우 혼잡하다. 주말이나 휴일에 올 생각이라면 자가용 대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시간 및 정신건강에 이롭다.

 

마지막으로 광장시장 주변엔 약국이 매우 많다. 다른 지역의 약국보다 가격이 저렴한 곳이 대다수니, 떡을 사러 왔거나 시장 구경하러 왔을 때 한 번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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