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먹을지 고민이 될 때
간단히, 맛있게 그리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춘천 밥집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콩나물국밥집!
한림대 맞은편 장학리 택지에 있어요
도로가에 있어서 쉽게 눈에 띄는데요
다만 이쪽에 상가가 많아서
주차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특히 점심시간 같이 사람 몰리는 땐
가게 근처엔 주차 못 한다고 생각해야 해요
실내 사진은 손님이 워낙 많은 관례로 생략.
메뉴 구성은 보통의 콩나물국밥 체인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진 찍을 당시엔 가격이 위와 같았는데
오늘 가보니 천 원씩 올랐더라고요...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기본 찬이라 할 건 오징어젓갈과 깍두기고
양념으로 새우젓이랑 잘린 고추(안 매움)
그리고 콩나물국밥의 영원한 단짝 날계란이 나옵니다
배추김치는 돌솥비비밤 시키니까 따라 나왔는데
중국산이라 안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콩나물국밥은 밥이 말아져 나오는 형태로
시원하면서 깔끔한 국물이 아주 좋아요
춘천 밥집 어디로 갈지 고민될 때
간단히 한끼 먹기에 좋은 음식이고
전날 과음을 해서 해장이 필요할 때
가볍게 한끼 하기에도 딱입니다
돌솥은 상상할 수 있는 딱 그 맛인데
사실, 각종 야채 때려 넣은 다음에
고추장 넣어서 비비면
맛이 없으려고 해야 없을 수 없기 때문에
딱히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집에서 해먹을 수도 있긴 하지만
손이 많이 가서 귀찮을 때 먹으면 좋아요
여긴 그냥 콩나물국밥 먹는 게 가장 나아요
비빔밥이나 돈가스 같은 다른 메뉴는
그냥 어디 가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맛인데
국밥 하나만큼은 맛이 끝내주거든요
춘천 밥집 고민이 되신다면
여기 한 번 오셔서
국밥 한 그릇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간판엔 24시간 한다 적혀있지만
코로나 이후로 그렇게 하진 않고요
일요일은 좀 일찍 문을 닫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헛걸음하는 일 없길 바랍니다
운영 : 06시 - 23시 (일요일은 저녁 즈음에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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