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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탐나종합어시장 보라매역 ::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신길동 횟집

by 오후 4시 33분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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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우럭 세트 (33,000원)

보라매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프랜차이즈 횟집. 일반적인 횟집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과 잘 돌아가는 프랜차이즈다운 신선한 재료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곳이다. 다만 저렴한 만큼 기본 찬의 가짓수가 적고 1인 당 1,000원이라는 상차림 비용이 있다.
 
실내는 넓고 깨끗하며 바깥 공기를 느끼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기본 찬이 나온다. 보통 상추, 깻잎, 마카로니 샐러드, 완두콩, 번데기, 가자미 구이로 구성되는데 번데기와 가자미 구이를 제외한 찬은 셀프 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그리고 셀프 바에 가면 미역국이 있어 직접 떠다 먹으면 된다. 모르면 못 먹고 지나칠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는 걸 추천.
 
가격대는 광어를 15,000원부터 만날 수 있는데 싸지만 비지떡은 아니다. 회 상태가 싱싱하고 양도 섭섭지 않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15,000원짜리 광어의 양은 딱 2인이 가볍게 술 한잔 하기 적당한 수준. 그 외 다른 회의 신선도도 좋고 양도 만족스럽게 나온다.
 
회의 짝꿍인 매운탕은 통우럭 매운탕과 서더리탕이 있는데 국물 맛은 서더리탕이 더 진하고 뜯어 먹을 건 통우럭 매운탕이 많다. 추천은 서더리탕. 두 매운탕의 가격 차가 13,000원인데 굳이 돈을 더 내고 우럭을 매운탕에 넣을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인다. 우럭은 회로 즐기도록 하자.
 
추가로 화장실도 깨끗하고 가게 앞에 주차도 되는 등 장점이 많은 곳인데 좀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다. 퇴근 후 저녁 시간 대나 주말에 술 먹기 좋은 시간대에 가면 많은 손님들로부터 나오는 소음이 공간을 꽉 채운다. 음식 먹을 때 시끄러운 걸 싫어한다면 입장하기 전 시간대를 잘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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