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물낚시

강화도 수로 낚시 :: 내가천 망월수로 붕어 낚시 정보

by 오후 4시 33분 2023. 5. 28.
728x90
반응형

 

강화도엔 여러 수로가 있어 민물 낚시꾼들에게 좋은 휴양지가 되곤 합니다. 오늘은 그중 망월수로라 불리는 내가천에 대해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작지만 귀여운 녀석들이 많은 망월수로

망월수로는 근방 산에서 발원한 물이 고려저수지라는 저수지에 잠깐 모였다가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수지 부근이 상류, 바다로 들어가는 길목이 하류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하류에 망월돈대라는 문화재가 있어 정식 명칭인 내가천이 아닌 망월돈대라 불리고 있습니다.

 

수심은, 수로의 길이가 대략 3km 정도로 길게 늘어서 있기에 앉는 위치마다 다릅니다. 상류 쪽에 자리할 경우 1m 아래로 잡히며 하류인 바다 쪽으로 가면 점차 깊어져 1m 이상의 물길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이 수심은 계절에 따라, 강수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종은 붕어가 주로 나오는데  6치 전후인 귀여운 녀석들이 주를 이룹니다. 월척도 나오긴 하다만 얼굴 보는 일이 쉽진 않습니다. 붕어 크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분들께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미끼는 웬만한 건 다 통하는데 지렁이를 넣을 경우 블루길이 달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로 위치에 따라 자생 새우가 자라는 곳도 있으니 채집망을 챙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상류 포인트 / 차를 대도 다른 차가 지나갈 공간이 여유로움

 

하류 포인트 / 차 댈만한 곳이 많지 않음

위 사진은 각각 상류와 하류 쪽 사진인데, 상류 쪽은 수심이 좀 낮지만 주차 공간이 비교적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류 쪽으로 내려가면 수심이 점차 깊어지고 포인트로써의 그림도 예쁘지만 길이 좁아 주차할 곳이 많지 않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은 한 번에 조과를 올리겠다는 생각보단 다음 낚시를 위해 탐색한다는 생각으로 수로 한 바퀴 둘러보시는 걸 권합니다. 농로 따라 천천히 가면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망월수로는 강화도에 있는 길이 3km가량의 수로로 6치 전후인 녀석들과의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수심은 상류의 경우 1m 아래, 하류로 갈수록 1m를 넘어갑니다. 미끼는 지렁이를 넣을 경우 월남붕어가 좋아하며 찾아올 가능성이 높으며, 자생 새우가 서식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오는 시간은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약 1시간 반이 소요되고, 주말같이 관광객이 몰릴 때는 2시간은 생각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 표시한 곳이 상류이니 참고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