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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오일장

화천 오일장 소개 (장날, 날짜, 주차 등)

by 오후 4시 33분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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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강의 품이 넉넉하여 공기 좋고 볼거리 풍족한 강원도 화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곳엔 5일마다 특별한 날도 함께 찾아옵니다.

 

 

그것은 바로 화천 읍내에서 열리는 5일장.

오늘은 이 시장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화천 오일장이 열리는 날짜는 3, 8일.

평소엔 한가한 공터에 상인들이 천막을 펼치면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시장의 주된 품목은 채소와 과일.

도시에서야 집 근처 마트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품목이지만 시골에선 장이 열려야 구경하기 쉽습니다.

각 계절에 맞는 싱싱한 녀석들이 얼굴을 단장하고 손님을 맞이합니다.

 

 

특히 화천과 같은 산간 지역에선 생선이 인기 만점.

동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들이 오일장 덕에 먼 곳까지 여행을 왔습니다.

 

 

강원도 하면 나물을 빼놓을 수 없죠.

나물 손질을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사장님의 손이 바빠졌습니다. 

 

 

옷과 모자를 파는 가게도 나왔습니다.

추운 날씨 덕에 귀까지 푹 뒤집어쓰는 모자들이 인기입니다.

 

 

한쪽에선 생활용품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특히 농사에 관련된 물품은 지역 주민들에게 굉장히 소중하지요.

 

 

먹는 게 남는 것이란 말이 있듯 시장에서도 먹는장사가 가장 인기입니다.

 

 

어묵, 튀김, 떡볶이 등 분식집에 가면 흔히 만날 수 있는 녀석들이지만 이상하게 시장에서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특히 화천 오일장의 떡볶이는 아주 맛이 좋으니 꼭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시장은 옆에 식당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게 장점 중 하나입니다.

칼국수, 보리밥, 국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울 수도 있고 지글지글 갓 부쳐낸 전에 막걸리 한 잔 하는 맛도 느낄 수 있지요.

 

 

최근엔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국밥이 잘 팔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곳에서 먹는 뜨끈한 뚝배기의 맛이란 참 특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화천 오일장 옆에는 상설시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을 보기도 구경하러 오기도 아주 좋지요.

덤으로 깨끗한 화장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천 오일장이 열리는 날짜는 매 3일과 8일.

아침에 열려서 해가 질 무렵에 문을 닫는데 겨울철엔 그보다 더 일찍인 오후 5시 즈음이면 하나 둘 천막이 내려집니다.

따지고 보면 물건이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실은 꽉 차있는 화천 오일장.

여행 삼아 화천에 오셨는데 마침 장날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보시는 걸 권합니다.

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특유의 정취를 가슴에 담고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오일장이 열리는 근처 강변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여기가 아니더라도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비는 모두 무료니 안전한 곳에 주차하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장을 둘러보시면 됩니다.

 

 

[화천 오일장]

 

위치 : 강원 화천군 화천읍 하리 54-2

장날 : 3일 8일

 

*주차*

1. 강변 주차장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하리 24-2

2. 선등거리 주차타워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하리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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