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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4

춘천 호떡 500원 꼬마김밥 3000원 요즘 밖에서 뭐 하나 사 먹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국밥이나 짜장면 같은 서민음식이라 불리던 메뉴도 값이 껑충 뛰었고 심지어 붕어빵, 호떡 같은 간식 가격도 만만치 않죠. 그런데 춘천엔 아직도 예전과 같은 가격으로 호떡을 판매하는 가게가 남아있어 오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격이 얼마기에 그러냐고요? 호떡 한 장에 500원입니다. 샘밭장터 호떡집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춘천 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가면 나오는 신북읍 도로가에 위치합니다. 위치나 시내에서부터의 거리만 두고 보면 좀 생소한 곳에 있다 할 수 있는데, 여기 바로 옆에서 춘천 유이의 오일장인 샘밭장터가 열린답니다. 또 유명한 순댓국 집인 가보자 순댓국도 있지요. 알고 보면 나름 소문난 동네에 있는 셈이죠. 생김새는 흡사 포장마차를 닮아 .. 2023. 4. 28.
군산 중동호떡 요즘 맛이 변했다 느껴지네요 저는 군산이 외가라 1년에 서너 번은 가요 갈 때마다 군산 중동호떡 하나씩 사 먹곤 하는데 오늘은 그 호떡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중동호떡은 뭐랄까, 좀 동떨어진 곳에 있어요 외지인들이 좋아하는 관광지 중 그 어느 곳과도 가까운 곳이 아니에요 즉, 일부러 찾아와야 한단 소리죠 호떡은 포장해서 먹을 수도 있고 가게 안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되도록 안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에 설탕물 점도가 낮아서 먹다 보면 막 질질 새는데 자칫 잘못하면 옷이나 신발에 묻어요 호떡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제가 처음 먹었을 때 천 원이었는데 물가 탓인지 많이 올랐네요 호떡은 안에서 먹으면 접시와 집게를 줍니다 군산 중동호떡 장점은 기름기 없이 바삭하게 구워 담백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어요 다만 반죽이 좀 둔탁한 관계로 .. 2023. 2. 16.
단돈 500원! 샘밭장터 호떡집 (강원도 춘천) 여름 비가 춘천을 노크하던 날. 모름지기 이런 날의 빗소리란 포장마차에 앉아 감상하는 것이 제격인데 아쉽게도 그럴만한 곳이 없다. 아쉬운 대로 비슷하게 생긴 호떡집에라도 들어가자. 가게 내부는 매우 깔끔. 옛날 학교에서 사용하던 의자에 오래전 감성이 나란히 앉아있다. 의자와 함께 시선을 끄는 두부장수 스타일의 종 사장님 집이 바로 뒤인지라 가게가 비었을 때 '힘차게' 흔들면 나오신다는 것인데, 난 항상 적당히 흔들어서 그런 것인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오히려 전화벨이 효과가 좋더라. 품목은 딱 세 가지 가격은 매우 저렴. 메뉴판이 삐딱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저 상태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 가게는 반죽을 직접 제작하여 사용. 하루 숙성을 하기에 저녁 6시면 무조건 퇴근하신다. 반죽을 만들어야 하므.. 2021. 7. 26.
충남 서산 / 서산동부시장 호떡집 (약도 포함?) 가끔 서산을 지나면 구경 및 한 끼 때우기 위해 서산동부시장을 들러서 호떡, 튀김, 국수 등등 먹곤 했는데 요즘 이 곳이 호떡집덕분에 인기가 좋더군요. 이유인즉슨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이 시장 내에 있는 호떡집이 방영되었다고합니다. 아니, 예전부터 방영되었었는데 저는 모르고 그냥 먹었었나 봅니다. 아무튼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관련 정보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우선 서산동부시장에서 파는 호떡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름을 거의 없다시피 얇게 구워낸다는 것입니다. 제가 시장을 방문했던 날에는 정이호떡, 옛날호떡, 시장원조호떡 이렇게 세 군데 호떡집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각 호떡집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정이호떡은 시장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호떡집으로 호떡과 함께 어묵, 가래떡구이, 식혜를 팝니다.. 201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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